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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압도적인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구상도 내놨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최종 89.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이재명 후보.
지난 대선 경선에서 기록한 50.29%를 훌쩍 넘긴 것은 물론, 민주당 역대 경선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찍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6.87%, 김경수 후보는 3.36%로 모두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습니다.
수락 연설에 나선 이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이 '압도적 정권 탈환'을 통해 내란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 주권의 새로운 시대를 열라고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위기 극복, 통합과 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자칭하며 "제1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의 복원, 성장의 회복, 격차 완화를 '국민의 통합의 길'로 가는 3가지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수락 연설에서 '통합'을 14번 외치는 등 포용과 실용주의를 앞세워 중도층 외연 확장에도 나섰습니다.
아직 2차 경선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 후보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이 후보를 박살내겠다"며 2차 경선 투표가 진행되는 "오늘과 내일 자신에게 과반의 지지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 후보가 나라를 둘로 갈라놓고, 무상 복지를 빙자해 나라 곳간을 거덜낼 것"이라고 비난하며 자신만이 이 후보를 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신속·공정한 단일화"를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이 후보를 '중범죄자'라고 지칭하며 한 대행과 원샷 경선을 거쳐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이 후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이 후보와의 양자대결 경쟁력을 기준으로 한 대행과 단일화할 것을 제안했고, 한동훈 후보 역시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만큼, 누가 되든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 영상편집 최윤정]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경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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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오늘(27일) 압도적인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구상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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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최종 89.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이재명 후보.
지난 대선 경선에서 기록한 50.29%를 훌쩍 넘긴 것은 물론, 민주당 역대 경선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찍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6.87%, 김경수 후보는 3.36%로 모두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습니다.
수락 연설에 나선 이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이 '압도적 정권 탈환'을 통해 내란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 주권의 새로운 시대를 열라고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위기 극복, 통합과 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자칭하며 "제1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의 복원, 성장의 회복, 격차 완화를 '국민의 통합의 길'로 가는 3가지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수락 연설에서 '통합'을 14번 외치는 등 포용과 실용주의를 앞세워 중도층 외연 확장에도 나섰습니다.
아직 2차 경선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 후보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이 후보를 박살내겠다"며 2차 경선 투표가 진행되는 "오늘과 내일 자신에게 과반의 지지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 후보가 나라를 둘로 갈라놓고, 무상 복지를 빙자해 나라 곳간을 거덜낼 것"이라고 비난하며 자신만이 이 후보를 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신속·공정한 단일화"를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이 후보를 '중범죄자'라고 지칭하며 한 대행과 원샷 경선을 거쳐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이 후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이 후보와의 양자대결 경쟁력을 기준으로 한 대행과 단일화할 것을 제안했고, 한동훈 후보 역시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만큼, 누가 되든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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