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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돌아간 서초동 사저는 온종일 분주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삿짐 차량이 분주하게 오갔고, 아파트 주민 일부가 환영 현수막을 내걸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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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할 수만은 없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삿짐 차량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상자를 실어 나릅니다.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아파트 단지 주위를 돌아다니고, 경찰이 정문을 지키고 서 있습니다.

파면 선고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년 반 만에 서울 서초동의 사저로 돌아오자, 사저 인근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아파트 단지에는 동대표 명의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중앙지법 100m 안에서의 집회를 제한했지만 이사 소식을 듣고 찾아온 지지자들이 꽤 많았습니다.

<방문객 A씨> "퇴임하고 이사를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여기 뭔가 있을 거다, 사진 찍으려고…"

사저 인근에서 소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인근 주민 A씨> "관저에 가기 전까지는 우리가 불편하다고 했지. 너무 들어오는 사람들 전부 차단하고 그러니까…지금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다 감안하고 있죠, 주민들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집회로 인한 소음 문제 등으로 불편함이 반복될 거란 우려도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 B씨> "불편하겠죠. 시위도 많이 하고 경찰도 많이 오니까."

윤 전 대통령이 사저에 도착하자 태극기와 피켓을 들고 윤 전 대통령을 맞이하는 주민들도 있었지만 도로 통제로 길을 돌아가야 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장동우 함정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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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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