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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일 헌재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합니다.

관저 앞에선 산발적으로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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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 오후 퇴거 예정인 가운데 관저 앞에 모인 시위대는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빠른 퇴거를 촉구하는 시위대가 자리했습니다.

양 측 모두 숫자가 많진 않지만요.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주장했고요.

서른 걸음 남짓한 거리를 두고 윤 전 대통령의 빠른 퇴거를 촉구하는 이들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규모가 줄긴 했지만 관저 경비 태세도 여전합니다.

관저 입구 쪽에는 경찰 펜스와 차벽이 설치됐고, 경호 인력들도 인근 출입로를 지키고 서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오후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복귀할 예정인데요.

헌재의 파면 선고 이후 일주일 만에 관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경호 인력은 전직 대통령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두 50여명 수준으로 3급 경호부장이 전담 팀장으로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호팀 구성과 함께 서초동 사저 경호 계획 수립까지 끝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대통령 경호법에 따르면 파면이 되더라도 경호와 경비에 관련된 예우는 유지됩니다.

경호처의 경호 기간은 5년으로 단축되지만,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경호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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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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