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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며,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주말에는 봄치고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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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벚꽃 엔딩을 맞이할 수도 있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쪽에서 다가오는 파란 비구름대가 점차 한반도를 뒤덮습니다.

전국 곳곳에 건조함을 달래줄 봄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대기가 심히 메마른 영남 지역은 최대 10㎜, 서울 등 중부 지방은 5㎜의 약한 비가 더 쏟아지다 그치겠습니다.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새벽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10일 늦은 오후 일부 경북 남부에는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때는 비구름이 훨씬 더 강하게 발달하면서 봄철치고는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토요일 오전 수도권 등 서쪽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늦은 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강한 바람과 함께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벚꽃이 절정을 맞이한 가운데, 비바람으로 꽃잎이 떨어지며 이른 벚꽃 엔딩을 맞이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은 토요일 하루 비가 내리다 그치지만, 수도권과 충청은 일요일, 강원도는 월요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건조 #강풍 #주말 #미세먼지 #황사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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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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