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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0평 상당의 임야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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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승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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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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