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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통령 선거 날짜가 6월 3일로 확정됐습니다.

정치권은 이제 60일도 채 남지 않은 초단기 대권 레이스를 펼치게 되는데요, 이번 선거전의 주요 일정을 이재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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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날짜를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고, 휴일이긴 하지만 보궐선거인 만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이뤄집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제 60일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 보궐선거. 가장 먼저 투표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은 해외에 있는 유권자들입니다.

오는 24일까지 재외선거인 신청을 마쳐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로 등록하려는 도지사와 시장, 장관 등 공무원은 5월 4일까진 사직해야 합니다.

후보 등록일은 5월 10일과 11일 이틀입니다.

11일 저녁이면 정식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겁니다.

후보가 확정되면 곧장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5월 1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22일 간의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한창 선거운동이 진행 중일 5월 20일부터 25일 사이에는 재외투표가 실시되고, 5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엔 전국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6월 3일,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본투표가 실시됩니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각 정당은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대선 후보를 확정할 전망으로 진보 진영에서는 비명계의 움직임이, 보수 진영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 등에 따라 경선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통령 선거 경비로 예비비 3,957억 원을 지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영상기자 신경섭 김성수 김동화 최성민 김상훈)

(편집기자 윤현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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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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