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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시즌 빅리그 사상 첫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의 활약을 거론한 뒤 악수를 청하며 "영화배우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클레이튼 커쇼, 무키 베츠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미국 주요 스포츠 우승팀이 이듬해 백악관을 방문해 대통령과 축하 행사를 갖는 건 오랜 관례입니다.
이승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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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