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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를 포함한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8일) 진행됩니다.

수원지법은 이 대표와 정모 전 경기도 비서실장, 배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등 3명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늘 오후 2시 진행합니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 재임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관용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으로 식사 대금을 결제하는 등 1억653만 원을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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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준비기일은 일반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대표 등은 출석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임광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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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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