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전국의 파크골프 선수와 동호인 등 3천여 명이 참가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어제(5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밀양에서 막을 올린 '전국 파크골프 대회'.

약 2주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엔 전국 각지의 선수와 동호인 3,200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 결선전, 예선을 뚫고 올라온 남녀 선수 1,200여 명이 4인 1조로 나뉘어 맞붙었습니다.

그 결과, 남성부 홍종화 선수와 여성부 이정훈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 홍종화 / 전국파크골프대회 남성부 1위> "벚꽃도 활짝 피었고 4월의 화창한 날씨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 이정훈 / 전국파크골프대회 여성부 1위> "많이 오셔서 이런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밀양시와 연합뉴스TV가 공동주최한 첫 생활체육대회입니다.

동호인들의 화합 그리고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안병구 / 밀양시장> "앞으로는 전국대회뿐만 아니고 세계대회를 치를 만 한 그런 여건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추후 강원 화천군에서는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동호인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수훈 / 연합뉴스TV 대표이사> "앞으로도 연합뉴스TV는 밀양시의 발전 그리고 파크골프의 확산을 위해서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자체와 연합뉴스TV가 함께 마련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

'지방 리부팅'을 위한 다양한 시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취재 박지용,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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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