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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기 메마름 심화, 오후부터 강풍 더해져…산불 등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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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대기 메마름 심화, 오후부터 강풍 더해져…산불 등 화재 주의
  • 송고시간 2025-03-25 07: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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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 산청을 비롯해 영남 지역에 5건의 대형 산불이 닷새째 진화 중에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 화재 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충청 이남에는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수도권과 강원, 제주에 경계 단계가 계속해서 발령 중입니다.

대기의 메마름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곳곳과 대구에는 건조경보가, 강원과 경남, 충북과 광주, 제주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 오후부터는 해안가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겠습니다.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서해안에 순간 시속 70에서 90km의 태풍급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람을 타고 불씨가 빠르게 번질 수 있어, 작은 불도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 그 밖의 전국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 황사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대기질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습니다.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내륙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10.8도, 대전 11.3도, 대구는 11.5도로 온화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 서울 19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대구는 26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모레 목요일 오후에는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이 나와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강풍 #건조특보 #화재주의 #오늘날씨 #산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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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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