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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월 중순에 폭설…영동•충청 이남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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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3월 중순에 폭설…영동•충청 이남 대설특보
  • 송고시간 2025-03-18 14: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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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3월 중순인데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눈 구름대가 남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수도권의 눈비는 모두 그친 상태입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늦은 밤까지 눈비는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까지 강원 내륙과 충북, 전북 동부와 제주 산지에 3∼8㎝, 경기 동부 등 그 밖의 내륙은 1∼5㎝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강원 산간엔 최대 20㎝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립과 시설물 붕괴 등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거센 바람도 비상입니다.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안가와 서쪽 내륙, 제주에 강풍주의보 내려져 있고요.

또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와 함께 물결도 최고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 탓에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영하 40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밀려든 것이 원인인데요.

서울 7도, 대전과 광주, 대구 6도, 부산은 8도선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눈 오늘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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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