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00:00
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 마이크에 가볍게 얼굴을 맞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 언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14일 미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한 여기자가 들고 있던 붐 마이크에 입 주변을 부딪혔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입을 굳게 다문 채 카메라를 응시하다 장난스럽게 양 눈썹을 치켜올리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마이크를 잘못 조작한 여기자를 가리켜 "그녀가 오늘밤 큰 뉴스가 됐다"고 농담했습니다.
▶ '경제에 소금 뿌리는 트럼프'…미국서 각종 밈 확산
침체 등을 촉발한다는 불만에 미국에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를 풍자하는 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버즈피드는 최근 SNS에서 활발하게 공유되는 콘텐츠 20여가지를 소개하며 "미국 정치가 완전히 서커스가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소개된 밈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유명 셰프의 사진에 합성하면서 셰프의 손에서 소금이 떨어지는 부분에 증시가 급락하는 그래프를 얹은 것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더불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밈 등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 佛정치인 "트럼프 자유 업신여겨…자유의 여신상 돌려달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자유가 훼손되고 있다며 한 프랑스 정치인이 140년 전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라파엘 글뤽스만 유럽의회 의원은 파리에서한 대중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비판하며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글뤽스만 의원은 프랑스가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했는데 미국인들이 그것을 업신여기고 있다며 자유의 여신상이 "여기에 있으면 참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리버티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에 맞서미국인들과 함께 싸웠던 프랑스가 1876년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맞아 미국에 선물한 대형 조형물입니다.
▶ "힘내세요 파파 프란치스코"…교황에 하루 150㎏ 편지
폐렴으로 장기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 세계에서 편지가 쇄도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의 우편물 분류센터에 따르면 입원 이후 교황에게발송되는 편지가 급증해 하루 평균 150㎏ 분량이나 됩니다.
이탈리아 우정사업체인 포스테 이탈리아네는 성명을 통해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내는 편지와 메시지가 유난히 많다"며 "이는 전 세계 사람들이 그에게 보내는 애정과 응원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앞서 입원 중이던 지난달 23일 전 세계에서 온 애정과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와 그림에 깊이 감동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한국 체류 외국인 근로자 월급 200만 원대가 최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절반은 월평균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가운데 취업자 비중은 65%였습니다.
외국인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 원 미만' 구간이 51%로 전체의 절반이 넘었고, 이어 '300만 원 이상', '100만~200만 원', '100만 원 미만'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
전체 외국인 체류자 5명 가운데 1명은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는데 55%가 주된 이유로 '출신 국가'를 꼽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