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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돌풍 동반 많은 눈…서울 등 내륙 곳곳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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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돌풍 동반 많은 눈…서울 등 내륙 곳곳 대설특보
  • 송고시간 2025-03-18 09: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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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꽃샘추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광화문역에 나와 있습니다.

3월 중순인데 때아닌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시다시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눈과 함께 태풍급 돌풍도 예고된 만큼 궂은 날씨에 대비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도권 등 중부 내륙과 영남 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3월 중순에 서울의 대설특보가 발효된 건 기상특보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늦은 기록입니다.

오늘까지 강원 산지에 최대 40cm, 경북 산지와 강원 내륙에 20cm, 서울에도 최대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늦은 오후 수도권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눈도 눈이지만 강풍도 비상입니다.

오늘 일부 내륙에서는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돌풍이 불겠고 현재 서해안과 충남, 호남과 제주에는 강풍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대부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선박이 전복될 정도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추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가운 북동풍이 불어들며 기온이 크게 내려갔는데요.

이 시각 서울이 0.4도,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7도, 대구 6도에 머물 텐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이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오늘도 시간당 10cm 안팎의 강한 눈이 예보가 됐습니다.

눈의 무게로 인해서 시설물이 붕괴될 수 있으니까 부쩍 안전사고에 대비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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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