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앵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재개발사업지에서 철거를 앞둔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철거작업을 위해 건물 상태를 확인하던 50대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재개발 사업지입니다.

멈춰 선 작업 현장 주변으로는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오후 1시 35분쯤 제기4구역 재개발사업지에서 단층짜리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철거 작업에 앞서 건물 상태를 확인하던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매몰됐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굴삭기 기사 1명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기 고양시 덕이동에서는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원 아주대병원 1층 로비에서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비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여성은 "입원한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 경비원이 없다고 말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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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