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00:00
00:00
어제(12일) 저녁 강원도 원주의 한 도로에서 대형 버스가 경계석을 들이받아 운전기사와 직원 등 3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포천과 대전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는데요.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배규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강원도 원주시의 한 도로, 빨간색 대형 버스 한 대가 경계석을 들이받은 채 멈춰서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12일) 저녁 6시 30분쯤입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직원 등 3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고장나 신호 대기 중인 앞 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어 공터에 정차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새빨간 불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불에 탄 비닐하우스는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 포천시 동교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인근 전신주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물상 내부에 있던 비닐하우스가 일부 소실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저녁 7시 30분쯤에는 대전시 죽동 화훼단지의 한 농원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농가 관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700제곱미터 가량의 비닐하우스 3개 동이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사건사고 #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규빈(bea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