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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저녁 6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2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 폐기물이 다량으로 쌓여 있어 완진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전남 해남 축사서 소 63마리 의문의 집단 폐사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나섰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해남군 송지면 한 축사에서 소들이죽어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확인에 나선 경찰은 소 67마리 가운데 63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소 사체를 수의사 등이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전염병을 의심하기 어렵고, 외부 공격으로 볼만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소가 굶어 죽은 것인지, 외형상 나타나지 않은 질병으로 인해 집단 폐사한 것인지 등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경남 통영 해상서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어제(10일) 오전 11시 20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53.7km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어선 내 선원 침실 등을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통영해경은 진화요원을 투입해 약 1시간 10분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해경은 선원 침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귀국자금 마련 위해 대마초 밀수입한 외국인 2명 구속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어제(10일) 태국에서 대량의 대마초를 밀수입한 베트남 국적의 불법 체류 외국인 A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000만원 상당의 대마초 1㎏을 인형 속에 숨겨 국제 우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베트남으로 돌아갈 귀국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마초를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범 B씨는 대마초로 쿠키를 만들어 판매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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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