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법원의 가처분 심문을 앞두고 그룹 NJZ와 소속사 어도어가 다시 충돌했습니다.

NJZ는 어도어가 연예 활동 모두를 막으려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ADVERTISEMENT



내일(7일)부터 본격화할 법정 공방이 향후 NJZ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하이브 산하 소속사 어도어를 벗어나 팀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 활동을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

어도어가 이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첫 심문이 열립니다.

NJZ는 하루 앞서 입장문을 내고 어도어가 자신들의 연예 활동을 전면 차단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처음에는 광고 활동만 문제 삼는 듯 주장하더니 이제는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전속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어도어와 계약은 지난해 11월 종료됐다며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처분이란 본 소송의 최종 결론이 나오기 전 긴급한 사안에 대해 법원이 임시 결정을 내리는 절차입니다.

어도어는 가처분 신청 확장에 대해 "어도어와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 활동을 함께하자"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도어가 다급한 건 NJZ의 독자 활동이 점점 구체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룹 NJZ (지난 달)> "3월 23일에 말한 대로 NJZ의 신곡, 신곡이자 어떻게 보면 데뷔곡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법원이 23일 전에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NJZ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것과 동시에 홍콩 무대와 신곡 공개 등은 불투명해집니다.

반대로 기각될 경우 NJZ의 행보는 탄력을 받겠지만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이 남아 있어 법적 공방은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NJZ #뉴진스 #ADOR #HYBE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