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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완화 기대감에…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출발

경제

연합뉴스TV 관세 완화 기대감에…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출발
  • 송고시간 2025-03-06 1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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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경 발언에도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동차 관세를 한달 유예하는 등 관세 완화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 기자 ]

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해 2,570선에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6일) 전장 대비 0.6% 오른 2,573.55로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한국 기업 참여 언급으로 어제(5일)에 이어 철강과 자동차 업종에 수급이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 초반 세아제강, 동양철관 등은 10% 넘게 상승했고 기아 3%, 현대차 2.5% 오르는 등 자동차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0.47% 오른 750.43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다만, 장중 개인의 순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행렬을 보이며 지수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간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관세 타협 가능성이 언급되며 갈등 완화 기대감이 살아났는데요.

밤사이 미국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동차 관세가 1개월 면제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정상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관세 갈등도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미국 관세 완화 제스처에 간밤 나스닥지수가 1.46% 오르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5원 내린 1,445.0원에 개장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낙폭을 키우며 1,441원대까지 내려갔는데 3월 들어 최저 수준입니다.

역시 트럼프 관세 유예 기대에 10원가량 뚝 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스피 #환율 #관세 #트럼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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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