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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수대교 교차로서 '음주운전' 차량 전복

오늘(4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성수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달리던 SUV 차량이 홀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도착했을 때 차량 내부에 있던 운전자는 이미 빠져나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병원 이송을 원치 않았고,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에 무게를 두고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장흥서 택시가 식당 건물로 돌진…운전사 등 3명 중경상

전남 장흥에서 택시가 식당 건물로 돌진해 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께 장흥군 장흥읍 정남진토요시장 인근 도로에서 예순여덟 살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식당 기둥과 충돌한 뒤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씨가 중상을 입었고 60대 승객 B씨와 식당에있던 70대 C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충북 옥천 2층 민박 주택서 화재…투숙객 2명 숨져

어제(3일) 새벽 충북 옥천군 옥천읍 수북리의 2층짜리 민박 주택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숨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50분 만에 꺼졌지만 43㎡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을 전부 태웠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충남 부여 접착제 제조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어젯(3일)밤 9시쯤 충남 부여군 장암면의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장 전체 6개 동 중 1개 동이 불에 탔고, 소방 추산 6,3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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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