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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안성시에 있는 법계사에서 큰 불이 나 대웅전이 모두 탔습니다.
제주 성산항에서는 출항하던 화물선이 방파제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3일) 8시 9분쯤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사찰 법계사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약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약 3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화재가 나자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웅전이 대부분 탔습니다.
사찰 내 경기도 유산으로 지정된 그림들은 부속 건물에 보관돼 불길을 피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컴컴한 바다 위에 떠 있는 화물선 한척이 방파제에 막혀 움직이질 못합니다.
오늘(4일) 새벽 0시 1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출항하던 1,500t 급 화물선 A 호가 방파제와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대응했고, 승선원 9명을 포함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만 인근 해상에서 우리나라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10명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어젯밤(3일) 10시 12분쯤 서귀포 남서쪽 833km 해상에서 48톤급 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제주 해경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배에 탄 10명의 선원들은 인근 조업 어선들에 의해 모두 구조됐고,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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