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합'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해 여섯 앨범 모두 1위를 기록한 사례는, 69년 차트 역사상 최초라고 하는데요.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합'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자체 통산 여섯 번째 1위입니다.
K팝 가수 중 '빌보드 200' 1위 기록을 가장 많이 가진 BTS와 함께 2000년 이후 '빌보드 200' 최다 1위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여섯 작품 연속 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습니다.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한 앨범을 포함해 여섯 앨범 모두 1위를 기록한 사례는, 69년 차트 역사상 처음입니다.
멤버들은 "전 세계 팬들로부터 이렇게나 많고 큰 사랑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렇게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합'에는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와 '바운스 백', 여덟 멤버의 솔로곡 등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 한 / 스트레이 키즈 멤버> "많은 장르들을 혼합하고 믹스해서 다채로운 사운드를 보여주고, 특이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그런 것에 대해 집중을 했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성 있는 멜로디와 트랙으로 작업했고."
특히,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자체 프로듀싱' 앨범 인데다 데뷔 6년만, '빌보드 200' 차트 데뷔 2년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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