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 국내 첫 생체 간이식 9개월 아기, 건강하게 서른 살 맞아
생후 9개월에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받은 국내 첫 생체 간이식 환자가 올해 건강하게 서른살을 맞이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어제(16일)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 씨가 간이식 수술을 받은 지 30주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선천성 담도 폐쇄증에 따른 간경화로, 첫 돌이 되기도 전 생사의 기로에 놓였는데요.
1994년 12월 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버지의 간 4분의 1을 이식받았습니다.
이 씨의 간 이식 성공을 계기로 서울아산병원은 현재까지 총 7,392명에 대한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으며, 이는 세계 최다 기록입니다.
▶ 경남 익명 기부천사 8년째 성금…6천여만 원 또 기부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거액의 성금을 보낸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모금회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9시30분쯤 발신자 번호 표시가 제한된 전화가 걸려 와 "사무국 앞에 성금을 두고 간다"는 말만 남기고 끊었습니다.
실제 사무국 앞에는 현금 6천여만 원과 손 편지가 든 상자가 있었고 편지에는 "형편이 어려운 고위험 신생아, 조산아 등을 위해 써달라"는 당부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17년 2억 5,900만 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억 7천여만 원을 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 만화 '달려라 하니' 40년 만에 첫 극장판 내년 개봉
1980년대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화 '달려라 하니'의 첫 극장판 영화가 40년 만에 개봉합니다.
배급사 뉴는 애니메이션 영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를 내년 중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달려라 하니'의 탄생 40주년을 맞아 제작됐으며, 고등학생이 된 육상선수 하니와 라이벌 나애리의 대결을 다룰 예정입니다.
'달려라 하니'는 이진주 작가가 만화잡지 '보물섬'에 1985년부터 1987년까지 30화로 연재하고, 1988년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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