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가을 색이 더욱 짙어지고 있죠.
이제 도심에서도 알록달록한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가수 바이브가 부른 '가을 타나 봐'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SNS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날씨도 꾸리꾸리, 언제쯤 맑아질까요?" 또 다른 분도 "요즘 날이 흐려서인지 계속 졸리네요!"라고 언급하셨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전국의 하늘빛은 종일 흐리겠습니다.
또, 제주에는 오후까지 5~20mm가량의 비가 조금 내릴 텐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순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과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m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따라서,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 곳곳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이들 해안가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까지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자세히 보시면,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 20도, 전주 21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드디어 내일부터는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또,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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