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필리핀에서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통해 모인 이들은 텔레그램 대화방 속 총책의 지시를 받고, 가족 여행을 가장해 필리핀에서 국내로 마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14만 명 투약 분량의 마약을 압수하고, 이들에게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한 유흥업소 접객원도 함께 검거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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