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을 맞아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경기도 연천군에서는 형형색색의 국화 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완연한 가을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연천국화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가을 하늘 아래 알록달록한 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만개한 국화가 저마다 빛깔을 뽐내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국화 축제장은 구석기인들의 생활터였던 전곡 선사유적지에 마련됐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연천의 특징을 잘 살린 아름답고 다채로운 볼거리들로 가득한데요.
거울과 국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포토존인 '거울게이트'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재인폭포나 연천역 급수탑 등 연천군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과 800여 점의 분재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연천국화축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율무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율무 등 연천특산물을 활용한 시식이나 체험 부스를 경험하고, 농산물 장터에선 쌀이나 콩, 율무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율무축제와 국화축제가 함께 열리는 전곡리 유적의 곳곳을 돌아보며 숨겨진 보물을 찾고, 연천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풍요로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인데요.
휴일을 맞아 곳곳에 핀 형형색색의 꽃과 함께 향기로운 가을을 만끽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천국화축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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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은캐스터]
[영상취재기자 :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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