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곽도원, 영화 '소방관'으로 복귀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지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합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어제(17일) 곽도원이 주연한 영화 '소방관'이 12월 중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실제 방화 사건을 모티프로 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소방관'은 지난 2020년 촬영을 마쳤으나 팬데믹으로 개봉을 못 하다 22년 9월 곽도원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된 후 활동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개봉이 무기한 연기돼 왔습니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12월까지 연장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오는 12월까지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1일 김 씨의 구속기간 갱신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다음 달 13일 열리는 선고기일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김씨의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김 씨 측은 발목 통증 악화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으나, 허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로 재선임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어도어는 어제(17일)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속사 내홍을 겪고 있는 그룹 뉴진스는 지난달 25일까지 민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했지만, 어도어는 대표 복귀가 아닌 사내이사 임기 연장이라는 절충안을 내놓았습니다.
대표이사 복귀가 필요하다는 민 전 대표 측은 이번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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