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 상가서 화재…어선 폭발로 1명 사망
오늘(10일) 새벽 서울 강서구 한 상가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약 3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전북과 경북에서도 어선과 다세대주택에서 화재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김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청주 흥덕구 공업사에서 화재…인근 어린이집 긴급 대피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공업사에서 불이 나 화재 현장 인근의 어린이집에 있던 어린이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9시쯤 청주 흥덕구 강서동의 한 공업사 정비공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불이 난 곳 인근의 어린이집에 있던 어린이 3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외벽 철거와 배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인천 가좌동 아파트형 공장 화재…진화 중
오늘(10일) 오전 5시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3대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구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전북 부안 서해안고속도로서 화물 트럭 등 3중 추돌…2명 숨져
오늘(10일) 새벽 4시 20분쯤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06㎞ 지점에서 5톤 화물 트럭과 1톤 화물 트럭, 승용차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톤 화물 트럭 운전자와 1톤 화물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 트럭 간 1차 사고가 발생한 이후 승용차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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