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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 전화…수색·발신자 추적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 전화…수색·발신자 추적
  • 송고시간 2024-10-01 09:22:07
[사건사고]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 전화…수색·발신자 추적

[앵커]

어젯(30일)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정체불명의 전화가 경찰로 걸려 와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졌습니다.

동탄신도시에서는 아파트 불로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주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됐습니다.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로 수상한 전화가 걸려 온 건 어제(30일) 저녁 8시 2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은 변조한 목소리로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시민들을 공원 밖으로 대피시키고, 밤사이 2차례 수색했지만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발신자를 추적하는 한편, 오늘 3차 수색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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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창문 안으로 보이는 시뻘건 불길.

검은 연기와 그을음은 위층으로 번집니다.

어젯밤 8시 5분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18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연기를 흡입한 주민 7명 가운데 기저질환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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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에는 경기도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인근에서 5톤짜리 활어 운반 화물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고장 나 견인되던 중이었습니다.

불은 활어차를 모두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가 견인차에 타고 있어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차 바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우현]

#사건_사고 #폭발물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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