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승합차, 30명 탄 버스와 충돌…32명 중경상
승합차 앞부분이 납작하게 찌그러졌고, 버스도 앞 유리가 깨지고 내부가 엉망입니다.
지난 24일 저녁 대전에서 승합차량이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사고 당시 승합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는데, 사고가 나기 직전부터 신호위반을 하면서 주행을 했고, 결국에는 승객이 가득 탄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 정읍서 음주운전 50대 역주행 사고…5명 부상
다음 사건 역시 차량사고 소식입니다.
연석을 들이받고 가로로 멈춰 선 차량. 운전석 문짝과 바퀴가 떨어져 나간 걸로 보아 사고 충격이 큰 걸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7시 15분쯤 전북 정읍시 소성면 소성농공단지 인근 도로에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 A씨는 술을 마신 채 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마주 오던 차량에 탑승한 60대, 연쇄 추돌한 차량의 운전자 등 모두 5명이 다쳤는데요.
경찰이 현장에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 당진 마을에 멧돼지 20여 마리 출몰…3마리 사살
도로 위에 멧돼지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전 8시 5분쯤 충남 당진 운정리 마을에 멧돼지 수십마리가 출몰하는 소동이 빚어진 건데요.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 멧돼지 수십 마리가 나타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진시와 소방 당국은 엽사 4명, 119 특수대응단, 드론팀 등 장비 6대와 인력 20명을 투입해 멧돼지 3마리를 사살했고, 나머지 멧돼지는 산으로 흩어지면서 상황은 종료됐는데요.
다행히 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 피해 등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 주유 후 줄줄이 엔진 정지…노후 연료탱크 침수 탓?
서울의 한 주유소. 여러 유종의 주유구 가운데 휘발유 주유구에 하얀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점검 중이라며 주유를 하지 못하도록 막아 둔 건데요.
이곳에서 주유한 차들이 줄줄이 주행 중 멈추거나 연료 계통에 손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연료통에 든 기름에서는 물이 섞여 나왔는데요.
노후된 주유소 연료탱크가 빗물 등에 침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선홍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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