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 15회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고양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선수들이 멋진 실력을 뽐낼 때마다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는 올해로 15회째 열리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이 심신을 건강하게 가꾸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인데요.
이번 대회 연합뉴스와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연합뉴스TV와 여성가족부, 고양특례시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세이브더칠드런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는 선수 250명을 포함해 45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는데요.
최근 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 선수가 우리나라에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겨주며,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커지고 있죠.
선수 못지않은 열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번 대회는 성인부 부부 복식, 중고등부 혼합복식, 초등부 혼합복식 등으로 나눠 진행되고요.
모든 선수들에게는 티셔츠와 라켓,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됩니다.
다양한 이벤트들도 마련돼 있는데요.
스티커 사진과 네일아트 등 행사 부스와 함께 헤어핀 등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배드민턴 교실'도 운영됩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문화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고양체육관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박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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