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의 미남' 전설적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 별세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명 배우이자 미남 배우의 대명사로 통했던 알랭 들롱이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버지가 나빠진 건강과 사투를 벌이다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기의 미남'이라는 별명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들롱은 1957년 영화계에 발을 들인 후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는 약 50년간 9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하다가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받은 후에는 요양 생활을 해왔습니다.
▶ '할리우드 스타' 라이블리, 2천500만 원짜리 청바지 화제
할리우스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인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입은 2천만원대 청바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CNN 등이 전했습니다.
이 청바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에서 제작한 것으로 유명 연예인과 부유층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이례적인 제품이지만, 그동안의 명품 브랜드 청바지에 비해서도 특히 비싼 가격이라고 CNN은 지적했습니다.
청바지 산업의 지속가능성 감시 단체인 트랜스포머 재단의 애니 웰스 대변인은 청바지의 적정 가격을 100∼400달러, 한화 약 13만5천원∼54만원 수준으로 본다면서 이 가격을 넘어서면 그 브랜드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지리산서 천종산삼 23뿌리 발견…최고 수령 80년 추정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최고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이 발견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약초꾼 2명이 함양과 산청 일대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23뿌리를 찾았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 23뿌리의 수령은 50∼80년으로 추정되고 총무게는 87g으로 감정가 1억1천만원이 책정됐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독 폭우와 폭서가 번갈아 가며 전국에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며 "그러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험준한 산행을 거듭한 약초꾼들의 성실함이 있어 천종산삼을 캐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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