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면허 10대 렌터카 전복…제주 절벽서 승용차 추락
오늘(23일) 새벽 부천에선 무면허 10대가 운전한 렌터카 차량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에선 승용차가 절벽에서 추락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밤사이 사고 소식, 김수강 기자입니다.
▶ 강원 철원에서 차량 침수…운전자 구조
어젯밤(22일) 11시 20분쯤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서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도로가 물에 잠기며 차량이 고립됐습니다.
차량 운전자가 구조를 요청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신고 접수 30분 만에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당시 강원 철원군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호우 경보가 발령된 상태였습니다.
▶ 평택 공장서 큰불…1시간 만에 불길 잡혀
오늘(23일) 오전 4시 30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자동차용 접착제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될 정도로 불길이 크게 일었지만, 소방당국이 130명을 동원해 인근 공장으로 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불길은 1시간 만에 잡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장맛비에 서울 주택가 옹벽 붕괴…도시가스관 파손
어제(22일) 오전 11시쯤 서울 성북구 삼선동 주택가에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 위로 콘크리트 잔해들이 쏟아지며 옹벽 인근에 있던 도시가스관이 파열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최근 폭우로 옹벽에 있던 토사에 빗물이 스며들며 무너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청은 안전진단 진행 후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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