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등 406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 27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연기 흡입으로 3명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인근 고교 학생 약 700명도 모두 귀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에서 용접하다가 불똥이 튀어 옥상과 천장 사이 공간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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