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3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 3대가 추돌해 50대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출동한 소방차들이 도로에 줄지어 서 있고, 호텔 앞은 대피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젯밤 9시 3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는데, 호텔 화재로 투숙객 30여명이 대피했고, 3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호텔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크레인까지 동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1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화물차가 연쇄 추돌하면서 모두 3대가 뒤엉켰습니다.
소방당국은 심하게 찌그러진 차에서 2시간 만에 50대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은 약 1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오전 8시쯤부터 시작된 불은 어제 오후 7시 44분쯤 완진됐습니다.
이 불로 주민 113명이 긴급 대피했고 42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진화 중 발생한 폭발로 소방관 17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영상취재기자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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