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층 아파트 화재로 20여 명 대피…강릉 식당에서 불
어제(10일) 저녁 서울 용산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강원도의 음식점과 재활용 선별장에서도 화재가 잇따랐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김예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영동고속도로서 3중 추돌…화물차서 전봇대 떨어져
어제(10일) 오후 2시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마성터널 부근에서 화물차 1대와 승합차 2대 등 3대가 얽힌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사고는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카니발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있던 전봇대가 떨어져 뒤따라오던 스타렉스 차량의 범퍼를 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 화물기 타이어 고장으로 인천공항 1활주로 운영 중단
기체결함이 의심돼 회항한 화물기의 타이어 교체 작업으로 인천공항 제1활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11일) 새벽 5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앵커리지로 향하던 아틀라스 항공 소속 화물기가 2시간 만에 회항했습니다.
이륙 과정에서 타이어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나와 공사 측이 조치했고, 이륙 뒤 유압계통 이상을 감지한 화물기는 회항했습니다.
1활주로에 도착한 항공기에선 타이어 파손이 확인돼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공등화시설도 착륙 과정에서 파손돼 복구 중으로, 1활주로를 통한 항공기 출발·도착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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