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을 맞아 바깥 나들이를 즐기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서울 성북구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성북구 성북로 일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열리고 있는데요.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북세계음식축제는 세계 음식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공존과 상생의 축제인데요.
해마다 약 5만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 강북 지역의 대표 축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데요.
스페인부터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19개국 대사관이 소개하는 '세계음식요리사'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요.
사찰 음식, 로컬 푸드, 비건을 테마로 한 '우리상생요리사', 성북구 지역의 먹거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 '성북으뜸요리사' 등 이곳에서 세계 미식 여행을 떠나볼 수 있습니다.
누리마실 행사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고요.
음식 가격도 8천 원 이하로 책정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누리마실 축제는 성북로 일대에서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많은 분들이 야외 활동을 하실 텐데요.
안전을 챙기시면서 즐거운 휴일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성북로 일대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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