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앞바다에서 유람선 관광을 즐기던 60대가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구조에 나섰던 선원도 저체온증을 겪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 2시 30분쯤 강릉시 사천면 인근 해상을 지나던 유람선에서 65살 A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30여분 만에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A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던 선원 2명 가운데 1명이 저체온증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탑승객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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