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네트워크]
[앵커]
농촌과 반려동물, 스포츠 등 6가지 주제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테마파크가 경남 밀양에 문을 열었습니다.
밀양시는 인근 대도시와 연계해 이 테마파크를 남부권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종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리랑의 선율이 살아 숨 쉬는 경남 밀양에 '선샤인밀양 테마파크'가 들어섰습니다.
이 테마파크는 축구장 10개를 이어 붙인 크기로 면적이 무려 약 92만6천㎡(28만평)에 달합니다.
이곳은 농촌테마공원을 비롯해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 등 모두 6개의 큰 주제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누구나 이 6개 주제관에서 취향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제관 중 하나인 요가컬처타운은 자연과 요가가 만나는 공간으로 이른 아침부터 요가를 배우고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콘텐츠가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또래와 함께 동물들을 체험하러 온 아이들 눈은 초롱초롱 빛이 납니다.
<김지온 / 산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도마뱀에 혓바닥하고 눈하고 발톱이 날카롭고 멋져서 좋아요."
농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가 결합한 문화휴양형 테마시설인 농촌테마공원과 사계절 생태 관광을 할 수 있는 네이처 에코리움도 휴양객 눈을 사로잡습니다.
밀양시는 인근 얼음골 등 지역 관광시설과 연계해 관광객이 휴양하며 머물다 갈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안병구 / 밀양시장> "우리 션샤인테마파크는 주변 도시와의 거리가 1시간 거리에 다 있습니다. 부산, 울산, 대구, 창원, 양산, 김해…그래서 여러분이 1시간 내로 밀양에 오셔서 충분히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밀양시는 연간 14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으면서 지역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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