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대연 제6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에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으나, 점심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이곳 사전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총 205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오전 11시 기준 부산 전체 사전투표율은 4.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가 5.6%로 가장 높고, 강서구가 3.81%로 가장 낮습니다.
부산의 유권자는 288만여 명으로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총유권자 292만 명보다 4만 명 정도 줄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사전투표율은 최종 25.52%를 기록했는데, 전국 평균(26.69%)보다 다소 낮았습니다.
가장 최근 투표인 2022년 지방선거에선, 부산은 18.9%를 기록해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투표소가 있는 이곳 부산 남구의 경우, 선거구가 합쳐지면서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등 두 현역 의원 간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남구 유권자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명애·최영명 / 부산시 남구> "두 분 다 일 잘합니다. 합구가 되는 바람에 두 분 다 솔직하게 일을 잘하죠. 그렇지만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한 분에 투표했습니다."
이밖에 강서, 북구갑·을, 사상, 사하갑·을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지역에서도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지용·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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