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오후 7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가량과 소방대원 등 110여명을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고 불은 45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난 세대 주민으로 보이는 신원미상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다른 주민 등 200여명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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