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오늘(10일) 새벽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거주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선 가족 간 살인으로 보이는 강력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연휴 사건 사고 소식 김예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주방 벽과 가재도구 모두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설날 새벽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다세대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시간 5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집에 살던 6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선 새벽 12시 40분쯤, "지인이 살인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목 부위를 크게 다쳐 숨진 50대 여성과 옆에서 자고 있던 3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자 사이로 현장에서는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의 놀이공원 이월드에서는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승객을 태운 채 멈춰섰습니다.
사고가 난 시점은 오후 2시 13분쯤.
승객 17명은 사고가 난지 6분 만에 모두 비상계단으로 구조됐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월드 측은 놀이기구 센서가 오작동 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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