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전 3시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의 한 비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후 3시 35분쯤 비료 제조공장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3동이 전소되고 1동이 일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내부에 물과 접촉하면 발화 반응을 일으키는 금수성 물질이 있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일(28일) 오전 9시까지 현장에 모래와 펌프차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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