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부산 영도구의회 의장이 폭행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지난 21일 저녁 6시 반쯤 부산 지역 기관장 송년 모임이 열린 한 식당에서 김 청장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청장과 이 의장은 내년도 예산이 삭감된 것을 두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청장은 "유명 관광지 예산을 왜 깎았냐고 주민단체 회장들이 항의했다"며 "싸움을 제지하고자 이 의장의 입을 막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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