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이 갑자기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신고 수백 건이 접수됐고, 건물 비상발전기 가동으로 인한 연기를 화재로 오인한 신고도 이어졌습니다.
건물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시설에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신호등이 모두 꺼져 경찰에는 100건이 넘는 교통 불편 신고가 쇄도했습니다.
이날 정전은 약 1시간 50분 만에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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