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8시 55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8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6명의 승객이 탑승한 버스에선 60대 운전자를 포함해 2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승합차 탑승객들은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터널 내 정체된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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