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출항한 어선에서 사고로 60대 선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6일) 오후 1시 25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항 인근 해상으로 이동 중이던 홍게잡이 어선 A호에서 60대 선원 B씨가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심정지 상태의 B씨를 구조해 응급조치 후 헬기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B씨는 포항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B씨가 와이어 로프에 다친 것으로 보고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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