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홀로 있던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11시 30분쯤 나주시 성북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내부를 모두 태우고 35분 만에 꺼졌으나 집 안에서 지적장애 3급인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와 아파트에 함께 살고 있던 모친은 당시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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