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7일) 오전 경기도 광주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8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 고양에서는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아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매서운 불길에 건물은 뼈대만 남고 모두 불탔습니다.
불은 경기도 광주의 한 식품공장 건물 전체를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기숙사 건물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8명이 급하게 몸을 피했습니다.
부산 연제구에서는 주택 복도에 있는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8분 만에 꺼졌고, 건물에 살고 있던 거주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시작된 배전반의 부속기기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교통사고로 3명이 죽고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반대 차선에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으며 발생했습니다.
30대 운전자와 20대 동승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30대 동승자는 중상을 입고 치료 중입니다.
전북 익산의 한 PC방에서는 30대 A씨가 40대 지인과 말다툼 중에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허벅지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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