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뺑소니 의심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황선우는 지난 13일 오후 승용차를 몰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노인을 사이드미러로 치고 그대로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습니다.
황선우는 사이드미러에 남은 파손 흔적을 보고 약 30분 후 현장에 돌아와 자신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피해자는 가벼운 열상을 입었고, 황선우는 피해자와 합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아시안게임 불참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 조사 결과와 관련 규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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