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당일이었던 어제(22일) 인천에서 3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와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광주에서는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숨지기도 했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급히 출동합니다.
현장에는 사고 충격으로 인도를 넘어간 차량이 한쪽에 세워져 있고, 바닥에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설 당일 새벽 1시쯤, 30대 남성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인천 서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택시기사, 승객 2명 등 4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8시반쯤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가 대피하면서 이번 불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로부터 약 3시간 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 건설자재보관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5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사무실 등이 불에 탔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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